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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대 2008학년도 특기자전형…올림피아드 입상자 유리

설경. 2007. 9. 3. 00:18
서울대가 '지역균형선발'과 '특기자전형'으로 구성된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전형모집안을 공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시모집보다 많은 1761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2학기 모집 특징은 학생부 모든 등급에 차등점수를 부여하고 올림피아드 입상자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

16일 모집안에 따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목별 1~9등급에 균등한 점수차(1점씩)를 둔다. 이 전형은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교과별 1등급은 만점인 8점을 받으며 9등급은 0점을 받게 된다.

서울대는 지난 4월 2008학년도 입시전형을 발표하면서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1ㆍ2등급을 모두 만점 처리하지만, 수시 2학기에서는 모든 등급에 점수차를 둔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는 경우 내신 등급을 정시모집보다 세분화하지 않으면 동점자가 대량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기자전형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해당 분야 올림피아드 입상자와 교과목 우수자를 뽑도록 했다.

인문계는 정보올림피아드(언어학과), 지리올림피아드(인류ㆍ지리ㆍ지리교육학과) 입상자 등을 특기자전형으로 뽑는다.

자연계 지원 자격은 △수학 또는 과학교과의 평균 석차등급이 2등급 이내이거나 △수학이나 과학 분야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 또는 국내 올림피아드 입상자 등이다. 수시 2학기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 5일, 특기자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미술대는 11월 23일)이다.

2단계 전형인 면접 및 구술시험은 11월 30일(음ㆍ미대는 별도)에 실시되며, 올해까지만 인문계에 한해 치러지는 특기자전형 논술시험은 11월 29일에 치러진다.

[이소아 기자]
출처 : 별먹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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