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도 안 될 것이다. 타율적인 공부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노력을 소개한다. 하나 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동기에 의해 공부를 주도한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목적이 뚜렷하다.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공부가 재미있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부가 대입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정도 반영토록 요구함에 따라 대학들은 2008학년도 내신반영비율을 20∼30%로 확정·발표했다. 내신반영비율은 내년 입시에선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내신수능논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게 됐다. 상위권을 향한 과목별 내신 1등급 전략을 알아본다.
국어 교과서 여러번 정독
수학 개념정리 가장 중요
영어 하루 30분 단어암기
◆국어
1. 교과서로 예습
수업 전 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하고 요약하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논술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현실을 고려할 때 교과서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 서술형 평가뿐 아니라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 독서-교과서·신문·문제집 활용
교과서에 실린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 읽는다. 주요 작가의 작품 목록을 만들어 꾸준히 읽도록 노력한다. 신문 칼럼, 언어영역 문제집의 비문학 글은 자투리 시간에 읽으면 좋다.
3. 기본개념·용어 정리는 필수
문학작품 이론·기본개념·주요 용어는 반드시 정리해 놓고 내용을 추가하면서 자신의 노트를 만든다. 이를 위해 사전을 자주 찾는 습관을 기른다. 낱말에 집착하기보다는 글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도록 한다.
4. 짬짬이 고사성어·속담 공부
고사성어를 잘 소개한 책을 한 권 선택해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으면 재미도 있고 부담도 적다.
5. 시험 대비-교과서·기출 문제
시험대비 때는 단원별 학습목표를 숙지한 뒤 교과서를 수차례 정독하고, 충분히 이해가 됐을 때 기출문제를 푼다.
◆수학
1. 개념정리 가장 중요
응용문제가 어렵다고 고민하는 학생은 대부분 개념 이해가 약하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모범답안을 외우지 말고 풀이 과정을 정확히 쓰면서 관련 개념을 정리한다.
2. 다양한 문제유형에 익숙해야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해서 푼다. 수업시간에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수업 후엔 풀이과정을 꼼꼼히 정리한다.
3. 풀이과정 일목요연해야
교과서 문제를 꼼꼼히 풀어본다. 중·상위권 이상은 수준이 높은 문제를 풀어봐야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풀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하자.
4. 시험 전 교사들의 힌트도 참고
시험기간이 되면 교사들은 다른 교사의 출제 경향·방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5. 내신은 평소 준비가 중요
시험 직전 마무리 학습을 잘하면 효과가 크다. 교과서와 참고서·문제집·노트·학교 프린트물을 책상에 두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어려운 문제를 푼다. 시험 전날엔 오답노트 위주로 총 복습을 한다.
◆영어
1. 단어
단어는 영어 학습의 기본이다. 교과서의 주요 단어와 관용 표현은 필수다. 고교 필수 어휘를 정리한 단어장도 필요하다. 단어는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한다. 하루 30분∼1시간 할애한다.
2. 문법
문법은 정확한 읽기(독해)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기본이다. 하지만 품사론에 치중한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문법은 문장구조를 익히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은 반드시 정리한다. 최종 정리에 도움이 된다.
3. 독해
독해는 종합영역이다. 단어·문법을 토대로 하는 상위 영역이다. 독해를 통해 영어의 전반적인 지식을 가늠할 수 있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을 많이 읽도록 한다. 시험유형에 맞게 주제·소재·글의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래야 배운 단어와 문법을 응용하고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기출문제를 보면서 출제경향을 파악한다.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자료제공=당감·양정 대성N학원,
교육부가 대입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30% 정도 반영토록 요구함에 따라 대학들은 2008학년도 내신반영비율을 20∼30%로 확정·발표했다. 내신반영비율은 내년 입시에선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내신
국어 교과서 여러번 정독
수학 개념정리 가장 중요
영어 하루 30분 단어암기
◆국어
1. 교과서로 예습
수업 전 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하고 요약하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논술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현실을 고려할 때 교과서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 서술형 평가뿐 아니라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경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2. 독서-교과서·신문·문제집 활용
교과서에 실린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 읽는다. 주요 작가의 작품 목록을 만들어 꾸준히 읽도록 노력한다. 신문 칼럼, 언어영역 문제집의 비문학 글은 자투리 시간에 읽으면 좋다.
3. 기본개념·용어 정리는 필수
문학작품 이론·기본개념·주요 용어는 반드시 정리해 놓고 내용을 추가하면서 자신의 노트를 만든다. 이를 위해 사전을 자주 찾는 습관을 기른다. 낱말에 집착하기보다는 글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도록 한다.
4. 짬짬이 고사성어·속담 공부
고사성어를 잘 소개한 책을 한 권 선택해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으면 재미도 있고 부담도 적다.
5. 시험 대비-교과서·기출 문제
시험대비 때는 단원별 학습목표를 숙지한 뒤 교과서를 수차례 정독하고, 충분히 이해가 됐을 때 기출문제를 푼다.
◆수학
1. 개념정리 가장 중요
응용문제가 어렵다고 고민하는 학생은 대부분 개념 이해가 약하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모범답안을 외우지 말고 풀이 과정을 정확히 쓰면서 관련 개념을 정리한다.
2. 다양한 문제유형에 익숙해야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반복해서 푼다. 수업시간에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수업 후엔 풀이과정을 꼼꼼히 정리한다.
3. 풀이과정 일목요연해야
교과서 문제를 꼼꼼히 풀어본다. 중·상위권 이상은 수준이 높은 문제를 풀어봐야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풀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하자.
4. 시험 전 교사들의 힌트도 참고
시험기간이 되면 교사들은 다른 교사의 출제 경향·방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5. 내신은 평소 준비가 중요
시험 직전 마무리 학습을 잘하면 효과가 크다. 교과서와 참고서·문제집·노트·학교 프린트물을 책상에 두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어려운 문제를 푼다. 시험 전날엔 오답노트 위주로 총 복습을 한다.
◆영어
1. 단어
단어는 영어 학습의 기본이다. 교과서의 주요 단어와 관용 표현은 필수다. 고교 필수 어휘를 정리한 단어장도 필요하다. 단어는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한다. 하루 30분∼1시간 할애한다.
2. 문법
문법은 정확한 읽기(독해)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기본이다. 하지만 품사론에 치중한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문법은 문장구조를 익히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은 반드시 정리한다. 최종 정리에 도움이 된다.
3. 독해
독해는 종합영역이다. 단어·문법을 토대로 하는 상위 영역이다. 독해를 통해 영어의 전반적인 지식을 가늠할 수 있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을 많이 읽도록 한다. 시험유형에 맞게 주제·소재·글의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래야 배운 단어와 문법을 응용하고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기출문제를 보면서 출제경향을 파악한다.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자료제공=당감·양정 대성N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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