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배노필] “결국은 논술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논술의 막판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할 겁니다.” (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여전히 당락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대교협 발표 결과 수도권 지역 사립대를 중심으로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지 않게 나타나자 논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학생부·수능이 등급제로 산출되기 때문에 동점자가 많을 수 있고 논술이 등급을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립대들이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논술은 다소 과소평가돼 왔다.
실제로 각 대학 논술의 실질반영비율을 보면 ▶고려대 2.99% ▶연세대 3.08% ▶성균관대 3.63% ▶서강대 2.12% 등으로 매우 낮다.
이에 비해 서울대의 경우 논술 반영 비율은 30%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뽑는 등 수능이 ‘컷오프’ 역할을 하면서 논술의 중요성은 강조되지 않았다.
이화규 숙명여고 교사는 “지난해보다 내신의 반영비율이 다소 높아졌기 때문에 내신에서 불리해진 부분만큼 논술에서 점수를 만회하겠다는 수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휘문고 교사는 “올해 도입되는 통합논술은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영역에서 기본 개념에 대한 정리가 잘돼 있어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열심히 해 두는 것이 수능 성적으로 연결되고 결국 논술 공부도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노필 기자 ▶배노필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penbae/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여전히 당락의 큰 변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평가연구소장)
대교협 발표 결과 수도권 지역 사립대를 중심으로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지 않게 나타나자 논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학생부·수능이 등급제로 산출되기 때문에 동점자가 많을 수 있고 논술이 등급을 뒤집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립대들이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논술은 다소 과소평가돼 왔다.
실제로 각 대학 논술의 실질반영비율을 보면 ▶고려대 2.99% ▶연세대 3.08% ▶성균관대 3.63% ▶서강대 2.12% 등으로 매우 낮다.
이에 비해 서울대의 경우 논술 반영 비율은 30%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1단계에서 수능만으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뽑는 등 수능이 ‘컷오프’ 역할을 하면서 논술의 중요성은 강조되지 않았다.
이화규 숙명여고 교사는 “지난해보다 내신의 반영비율이 다소 높아졌기 때문에 내신에서 불리해진 부분만큼 논술에서 점수를 만회하겠다는 수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휘문고 교사는 “올해 도입되는 통합논술은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영역에서 기본 개념에 대한 정리가 잘돼 있어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열심히 해 두는 것이 수능 성적으로 연결되고 결국 논술 공부도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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