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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유웨이중앙교육, 메가스터디등 입시전문기관들은 회원 수험생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런 내용의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발표했다.
업체들에 따르면 올 수능 언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1~2점가량 떨어진 90점(이하 원점수 기준)이었으며 2등급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85점 수준이었다. 3등급 역시 지난해와 거의 같은 79점 수준으로 나와 지난해와 난도가 비슷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특히 어려웠던 수리영역은 지난해보다 10점~20점가량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연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의 예상 등급 구분점수는 지난해 96~98점에서 올해 80점으로 20점 가까이 떨어졌다. 2등급 커트라인 역시 지난해에 비해 20점 이상 떨어진 73점이었다. 수리 ‘나’형은 지난해에 비해 10여점 떨어진 수준으로 1등급 구분컷은 81점, 2등급 구분컷은 69점 수준이었다.
난이도를 올린 외국어는 어렵다는 평을 받았지만 지난해에 비해 점수 변동이 적었다. 1등급 커트라인은 95~96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다. 2등급 컷도 역시 89~91점으로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대부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원점수 기준으로 1등급 기준 컷은 42~46점으로 대부분 고른 분포를 보인 가운데 ‘사회문화’의 경우 1등급 컷이 40점으로 나와 다른 과목 2등급컷까지 떨어졌다.
과학탐구의 경우는 대부분 고른 분포로 1등급 컷이 43~46점 수준, 2등급 컷이 39~42점 수준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온라인에 점수를 입력할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제 성적보다 높게 입력하므로 원점수 가채점으로 산출한 등급 구분점수를 지나치게 맹신해선 안 된다”며 “입시기관이 내놓은 예상 등급 커트라인은 성적 통지 전까지 희망 대학과 학과를 간추리고 지원 전략을 짜는 데 부차적인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라”고 지적했다.
이번 수능성적결과는 12월 10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함께 표기된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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