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기자]
국제중학교가 입학 원서 접수를 이틀 남겨놓고 입학 전형안을 일부 손보고 있습니다.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는 추천서에 초등학교 5학년 1, 2학기와 6학년 1학기 성적을 A, B, C 등 등급으로 나눠 표기하도록 한 방안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는 서술형으로 표시하도록 돼 있고, 일부 학교는 1년 전 성적자료를 보관하지 않는다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국제중학교 측은 학교에 5학년 성적 데이터가 없을 경우 학생이 개별적으로 갖고 있는 통지표를 활용하고, 이마저도 없으면 6학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점수를 준다는 방침입니다.
또, 초등학교 가운데 상-중-하 등 국제중학교에서 요구하는 4단계 성적 등급과 다른 평가 등급을 이용한 경우, 4단계에 끼워맞추는 대신 배점을 달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는 어제 시교육청 측과 변경안을 논의하고, 오늘 입학관리위원회를 열어 세부 내용을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국제중학교는 오는 5일부터 인터넷 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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