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2009학년도 부산지역 외고·자립형 사립고 입시가 눈앞이다.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입시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 같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잘 마무리하는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부산지역 외고·자립형 사립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시험 영역별 최종 마무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아봤다.
부산지역 외고·자립형 사립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오답노트를 꼼꼼히 살펴 취약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 부산외고·부일외고·부산국제외고 ※
외국어영역
수능 유형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긴 지문이 나오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장문 독해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긴 지문을 빨리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실전 위주로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시험때까지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혼돈되는 어휘나 문법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수리영역
언어영역
의욕이 앞서 새 책을 선정해 공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대신 지금까지 공부해 온 학습자료 중 잘 모르거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복습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한다. 실전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경기권 외고의 기출문제를 접해보면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험 시간 내에 '문제 풀이+검토+OMR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실전(기출)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 연습을 하면 좋다. 한자성어·관용적 표현·속담 등은 단순하게 암기하기보다는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부산외고는 언어영역이 당락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 같다.부산외고는 문학, 특히 시는 교과서와 교과서 밖의 작품을 복합 지문으로 출제할 예정이다.
※ 해운대고 ※
심층면접(수학)
수학은 7문항 정도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30분의 구상시간을 준 뒤 5분간 구술 면접으로 평가한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 5문항은 평이하게, 2문항은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고 심층면접 준비도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복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하면 좋다. 수학 문제는 서술형이므로 증명이나 풀이과정을 잘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틀린 문제를 노트에 쓰고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적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풀이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도 팁을 달아 정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도움말= 동래 대성N학원 김호중 원장, 링구아어학원 김기현 대표이사, 하이츠학원 정성목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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