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프리미엄] 1. 2009학년도 서울권 입시
오는 12월 10일 치러질 서울권 입시에는 경기권외고에 불합격한 학생들 중 다수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권 외고는 경기도 교육청의 공동출제 방침과 달리 학교 자체에서 문제를 출제하므로 학교의 특성에 맞게 난이도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화외고 입시의 경우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시험일정이 달라 영어시험 내용이 다르다.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의 영어평가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전형의 영어특기자 전형방법에서 심화 영어듣기가 50점 만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30점 미만일 경우 무조건불합격 처리한다. 영어듣기 구성은 35문항으로 50분 동안 풀어야 하고 지난해 유형과 비슷하다. 이화외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지난 해 기출문제의 영어듣기와 구술면접 독해부분을 풀어보도록 하자. 구술면접의 경우 언어의 이해와 사용능력, 국어와 영어로 표현된 범 교과적 제재를 활용, 독해와 표현능력을 주로 평가한다. 사회의 경우 사회 논리적 사고능력과 국사, 시사 등이 포함된다.
김은경
아발론교육 영어교육연구소 팀장
▶ Check Point
1.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분리해 진행한다.
2. 영어특기자는 심화영어듣기 50점으로 선발하되 30점 미만자는 과락을 적용한다.
3. 특별전형내의 중복응시 및 특별과 일반전형 동시지원이 가능해 최대 5번의 응시기회가 있다.
4. 일반전형의 지원자격 요건은 3학년 2학기 영어석차백분율이 40% 이내인 학생이다.
5. 일반전형에서 2단계선발을 실시한다. 1단계 선발에서는 선발고사 성적만으로 50명, 내신 성적만으로 20명을 선발한다.
7.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내신성적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적성면접 50점으로 선발한다.
▶ 입시 전략
1. 서울권 외고 중에서 유일하게 학교장 추천자 전형이 있다. 회장, 부회장을 역임한 여학생이면서 영어독해와 언어, 사회영역의 특목고 모의고사 성적은 좋으나 내신이 불리하다면 적극 지원해 볼만 하다.
2. 학교장 추천자 전형의 경우, 내신 없이 적성면접 50점 만으로 선발하므로 실기평가에 강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합격가능성이 높다.
3. 외국어 특기자와 학교장 추천자의 자격을 모두 갖춘 자는 두 선발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4. 영어우수자는 영어듣기로만 선발한다. 영어는 잘하지만 에세이를 잘 못 써서 다른 학교의 영어우수자 전형을 꺼렸던 학생은 지원해 볼만하다.
박정호
아발론교육 중계아이비캠퍼스 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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