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자사고

2009 서울외고 입시

설경. 2008. 12. 4. 17:40

[중앙일보 프리미엄] ■ 2008학년도 출제경향과 분석= 일반전형듣기 시험은 모두 30문항으로 40분 동안 문항당 배점을 달리해 수능형 일반듣기 문제로 출제됐다.일치불일치(7), 주제·제목·요지(8), 세부사항(4), 담화완성(2), 직업(2), 그림관련문제(2), 향후행동(1), 의도(1), 대화 장소(1), 지칭추론(1), 이유(1)등의 문제가 고르게 출제됐다. 특히 국사, 사회, 정치경제에 관한 통합교과형 듣기문제가 3문항 출제돼 다른 외고와 차별화를 꾀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중농학파와 중상학파, 유통과정, 국제기구 EU와 OPEC, 광고와 뉴스가 듣기지문으로 활용돼 상당히 포괄적인 문제 출제가 이뤄졌다.

구술면접은 2문항씩 출제됐다. 특별전형의 경우 저작권과 어법에 관련된 빈칸 넣기 문제가, 일반전형의 경우는 음식가격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8가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키지 않은 예를 고르는 문제와 본문의 세부내용과 보기의 내용일치 여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 2009학년도 출제전망과 대책= 영어듣기 문제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술면접의 출제 영역은 언어통합사회영어독해로 지난해와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이나 문항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통합사회의 경우 지난해에는 교과서 범위 내에서 출제했으나 올해는 시사내용을 포함한 교과내용으로 확대돼 출제될 전망이다. 언어의 경우 지난해에 다른 영역보다 변별력 있게 출제됐으므로 올해도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영어듣기의 경우 최근 이슈화된 시사관련 주제와 국제기구, 국사, 사회,일반상식 등의 분야에서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하겠다. 끝으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보고 난이도를 스스로 체감해 보길 권한다. 통합교과형 지문이 활용되므로 평소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인문, 사회, 과학, 시사 분야의 관련 어휘를 정리해서 익히고 신문 사설을 늘 챙겨 읽자.

이승기

정상JLS 평가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