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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조종분야 적성우수자 선발 비율 50%로 확대

설경. 2014. 3. 5. 17:37

최종선발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공군사관학교는 2015학년도(공사 67기) 입시부터 조종분야 적성우수자 우선선발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조종분야 우선선발은 수능시험 성적 없이 1차 시험과 신체검사,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등으로 조종사 자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공사는 일반선발과 조종분야 우선선발 모두 1차 시험에서 정원 대비 3.5배수를 뽑고 2차 시험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체력검정 때는 지성과 덕성, 체력을 고루 겸비한 정예 공군장교 양성이라는 사관학교 목표에 부합하도록 2015학년도부터 모든 종목에 최저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체력검정 과목은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오래달리기 등이다.

공사는 또 정부의 역사교육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최종선발 때 반영하기로 했다.

67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은 6월30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8월2일 1차 시험, 8월25일∼10월2일 2차 시험, 12월10일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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