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2014년, 엄마를 위한 정책이 달라진다

설경. 2014. 3. 6. 19:30

맘앤앙팡 | 입력 2014.03.06 01:31

 

아이와 엄마를 위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들을 모았다. 알아두면 요긴하다.

출산 전후 휴가기간에 대체인력 지원금 지원 확대


출산전후 휴가, 육아 휴직 중 대체인력 채용 시 지원 수준이 기존 대비 50%씩 인상 된다. 우선지원 대상 기업은 월 60만원, 대규모 기업 월 30만원이 지원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총 11가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 11종 무료 지난해까지 1회 접종할 때마다 5천원씩 내던 본인부담금이 사라지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총 11가지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접종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 사백신, Td, Tdap, Hib이다. 2월에는 일본뇌염 생백신도 국가예방접종 항목으로 추가하여 무료접종 백신을 12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 지급
육아휴직급여 정률제 시행


육아휴직급여가 현행 월 50만원 정액제에서 육아휴직 전 통상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정률제로 바뀐다. 지급액은 50만~1백만원이다. 육아휴직자를 대체하기 위해 채용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은 50% 정도 늘고, 육아휴직 기간에만 지급되던 지원금은 출산 전후 휴가 기간에도 제공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보육교사 자격 요건 강화

2014년 3월 1일부터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자격 신청 전사전 직무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대학 등에서 이수해야 할 교과목 및 학점이 12과목 35학점에서 17과목 51학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2014년12월
영유아식품 이력추적관리제도 의무화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관리 제도가 2014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기자/에디터 : 박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