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STX팬오션 사장‥ "'30년 바다 사나이'오션 비즈니스와 인생을 얘기 회사 사람들은 깔끔한 차림에 부하 직원에게도 존대말을 쓰는 그에게 ‘영국 신사’란 별명을 안겨줬지만, 실제 만나보니 풍부한 감성과 수준급 유머를 겸비한 ‘재담가’가 더 어울릴 법 했다. 전형적인 ‘모범생 외모’와 달리 대학 입학 시험 전날 술판을 벌일 정도로 엉뚱한 구석도 있었으니…..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이우희 에스원 사장 ‥ 훌륭한 리더의 조건 이우희 에스원 사장 올해로 최고경영자(CEO) 경력 7년째인 이우희 사장은 '꿈꿀 줄 아는 사람'이 '좋은 리더'라고 정의한다. "정치조직이든 사회조직이든 기업이든 좋은 리더의 첫 번째 조건은 꿈꿀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죠.2001년 에스원에 처음 왔..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이윤재 피죤회장 "미래는 희망이 半,위험이 半" 이윤재 피죤 회장 이윤재 회장은 '최초'가 많은 기업가다. 섬유 유연제를 국내 시장에 내놓은 것부터가 처음이고 대기업도 엄두를 못 내던 해외연수 제도를 1989년부터 시작했다. 이 회장은 "1989년 해외여행을 자유화한다는 보도가 신문에 나자마자 며칠 뒤 직원들 몇몇을 뽑아 공항으로 내보냈다"며 "..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아내가 연탄장사나 하자더라고요"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독종 CEO' 허영호 사장도 남몰래 눈물을 훔친 기억이 있다. 이 눈물에는 '기업의 운명은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한다'는 그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떡국과 같이 한 살을 더 먹으려면 소바나 우동 같은 면류를 먹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섣달 그믐 ..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김기문 로만손 대표 천재 아니라면 잠이라도 덜 자야 성공한다 로만손은 세계 60여개국에 연간 40여만개의 시계를 자체 브랜드로 수출한다. '로만손'은 중동과 터키 러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는 최고급 브랜드로 대접받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창업 이후 3년 사이 회사를 문닫을 위기로 몰고 갔던 세 가지 사건을 오늘날의 로만손을 있게 한 '3대 시련'으로 꼽았다. ..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최승철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음악가보다는 음락가가 되라" 최승철 사장은 월급쟁이를 크게 3종류로 분류했다. △회사에서 키워준 직원 △스스로 큰 직원 △관심 밖에서 살아남은 직원이다. 최 사장 스스로는 1번과 2번의 중간쯤 된다고 평가했다. 최고경영자(CEO)가 되는 데 운도 따랐고,노력도 뒷받침됐다는 고백이다. "오너가 어떤 사람을 CEO로 선택하는 것은 ..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 최고의 善은 물과 같다! 194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전학와서 서울고·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이던 동양방송을 2년간 다니다 1978년 5월 경력사원 공채를 통해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올해로 현대건설에 근무한 지 햇수로 30년이 되는 셈이다. 리비아와 말레이시아지점 해외 현장과..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김영종 비자코리아 사장 "영어요? 첩보부대서 미군들과 하도 싸웠더니…" 김영종 사장은 회사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8월.홍콩에서 근무하던 김 사장은 아이들과 함께 잠시 서울로 들어와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때마침 미군부대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던 친구가 부부 동반으로 닭매운탕이나 해먹자고 해서 교외로 나가던 중 대형 교통..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김정만 LS산전 부회장‥수첩 열면 多 나와 김정만 LS산전 부회장 김 부회장은 소문난 메모광이다. 주로 기자수첩을 이용한다. 일을 꼼꼼하게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이제는 몸에 배었다. 처음엔 업무에 관한 메모를 주로 했다. 크게는 해외사업,국내사업으로 분류한 뒤 확인사항,지시사항,신규지시,아이디어로 항목을 나눠서 적고 있다. 이 습관..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
신헌철 SK(주) 사장 "인생은 풍류가 있어야..." 신헌철 SK㈜ 사장이 마라톤을 시작한 사연은 길다. 1996년부터 과로로 인해 시작된 퇴행성 관절염이 빌미였다. 1998년부터는 병원을 다녔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난간을 잡고 다녀야 할 정도였다. 출근하는 신 사장을 보면서 신 사장의 부인은 툭하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신 사장은 완치를 위해 별짓..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