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 한·중 15년 '아 옛날이여' [중앙일보 장세정] 수교 15년 만에 한.중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런 발전은 무역 규모, 방문자 수, 항공 편수 등 다양한 통계에서 입증된다. 본지는 3회 특집(8월 22~24일)으로 마련한 '가까워진 이웃-중국'도 그런 흐름을 보여주려 했다. 사람과 돈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중국이란 블랙홀 속으로 빨..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8.28
[세상읽기] 종전선언과 대담한 경협으로 가자 /조국 [한겨레] 9월에는 6자 회담이 재개된다. 북한 핵의 폐기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제인 이 회담이 성공해야 한다는 점에는 전혀 이견이 없지만, 이 회담의 성공만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분단 극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관련 당사국들의 목표는 한반도의 현상유지일 뿐이기 때문이다. 즉, 남북 간에 전쟁이 ..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8.28
'멧돼지 사냥' 거친 비난속 유시민의 '짭짤한' 인지도 상승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주자 경선에 나서 있는 유시민 의원이 특전사 대원들을 동원해 멧돼지를 사냥하도록 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켜 주말 내내 화제가 됐다. △대운하가 동화면 멧돼지 사냥은 전설의 고향? 유시민 의원은 25일 광주 5.18 민주묘지 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8.28
[월요인터뷰] ‘새롭게 봐야 할 미국’ 말하는 김지하 [중앙일보 권근영.변선구] 나이 쉰이 넘도록 해외에 나가지 않아 '최후의 국내파'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지하(66) 시인이 최근 세계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아시아.유럽 등지를 여행한 얘기다. 그는 국제관계에 있어 미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한국과 미국이 손잡고 신문명, 네오 르네상스를 .. 인물 2007.08.28
[도올고함(孤喊)]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씨 10시간 인터뷰 [중앙일보 임진권] 25일 동숭동에서 만난 도올과 문국현(右). 두 사람은 오후 5시에 만나 다음날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를 계속했다. [임진권 기자]선거는 정당, 정파, 인물 간의 비방이나 훼방이나 공방의 난장판이 아니라, 온 국민이 민주를 함께 체험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이 축제 .. 인물 2007.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