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작은 마을

◆통합논술 / 사회탐구(인문)◆ (가) 근대 이래 서구에서는 이상사회를 '유토피아(utopia)'라고 부르고 있다. 유토피아라는 말은 1516년 영국의 모어(More T 1477~1535)가 집필한 '유토피아'라는 책 제목에서 유래한 것이다. 모어는 이상 사회의 삶을 구현하고 있는 신기한 섬나라 이름을 유토피아라고 불렀다. ..

◆정원석의 무결점 논술 / 4. 표현의 정확성을 키우자(下)◆ '하다, 되다, 받다, 당하다, 시키다…' 등 단어를 보았을 때 연상되는 품사는 무엇인가? 필자 경험상 90% 이상 학생들은 '동사'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사실 이 단어들은 '접미사'로 쓰일 때가 더 많다. 이번주에는 이와 관련해서 수험생은 물론 ..

[한겨레] 논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은 상당히 깊다. 그 불안을 추적해 보면 논술이 ‘막연하다’는 데 뿌리가 있다. 수학이나 영어는 학습의 실체가 뚜렷한 데 비해, 논술은 공부의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경기 안양 평촌에 사는 직장인 장아무개(48)씨는 중학교 2학년 둘째 아이가 3년째 논..

[한겨레] 이동흔교사의수학비타민 / 난이도 수준 [고등] 수학을 가르치면서 이런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수학을 어디에 사용해요? 수학은 구구단만 하면 되지 그 이상은 쓰지도 않는데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러나 수학을 계산의 기술 정도로만 아는 것은 수학의 활용 영역..

[한겨레] 박용성교사인문사회비타민 / 난이도 수준 [고등] ■교과서 훑어보기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미(美)라는 글자는 달다[甘]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단맛은 신맛, 쓴맛, 매운 맛, 짠맛과 아울러 다섯 가지 맛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넓은 의미로는 좋은[好] 것을 뜻한다. 글자의 구성으로 볼 때, 미(美)는 ..

[중앙일보 강홍준] 올해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09학년도 대학입시의 대학별 세부 전형요강은 내년 3월 말 발표된다. 수험생들이 현재보다 일찍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교생은 동일계(외고는 어문학계열, 과학고는 이공계열) 특별전형 이외의 전형에 응시..

‘교수님이 사라졌어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범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본격적인 교원 확보전을 벌이면서 ‘교수 엑소더스’ 현상이 나타나 학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법대 교수들이 속속 다른 학교로 옮기면서 정상적인 수업에 차질을 빚을 정도다. 30일 국민대에 ..

▲ 1980년대 초 삼보컴퓨터를 설립, 한국 IT 산업의 초석을 다진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그는“기술이나 지식보다는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휴먼 인프라’구축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애들이 몇 살이오? 초등학생?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지? 오늘부턴 ..

[중앙일보 전진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다시 미국을 "친구"라고 불렀다. 며칠 전 파리 주재 외국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다.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는 지난 두 세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그의 말은 대사를 통해 각국 정부에 전해졌다. 사르코지의 친미 행보는 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기업인들에게 한 말은 한국 정치지도자들이 새겨 들을 만한 것이다. 사르코지는 "국가는 기업이 아니지만 기업처럼 경제를 생각하면서 효율적으로 경영해야 하며 주주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파의 이해만 생각하다 경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