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직원은 상사와 대립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회사도 군대처럼 상하관계가 엄격했다. 소위 말해 윗사람이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하고 보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에게선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의 수만큼이나 자신의 실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요즘 친구들은 자신들이 슈퍼걸이라도..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02
[조선데스크] 입시 지옥은 인권 문제다 ▲ 이지훈 경제부 차장대우 초등학생인 딸아이의 방학이 얼마 전 끝났다. 그런데 방학이 끝나기 1주일 전부터 아이는 “빨리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다. 이유를 물었더니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학원도 안 가도 되고”라고 한다. 신나게 뛰놀던 방학이 끝나면, 앞으로 교실에 갇혀 지..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02
[장한나 칼럼] 내가 평생 사랑할 남자―베토벤 ▲ 장한나 첼리스트 숨이 멎을 것 같다. 온통 슬픔뿐이다. 손으로 꽉 붙잡았다고 믿는 순간, 손 안의 희망은 다시 사라진다. 더 이상은 어두워질 수 없다고 믿는 순간, 운명이 어깨를 움켜쥐고 가차없이 흔든다. 가슴이 미어터진다. 몸과 마음이 고통의 리듬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결국 조각이 나서 바.. 인물 2007.09.02
메르켈, 2년 연속 '파워우먼' 1위 포브스誌 선정… G8·EU회의서 리더십 보여줘 2위는 中 우이… 라이스는 2단계 하락 4위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 경제전문지 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위는 중국의 우이(吳儀) 대외무역 담당 부총리, 3위는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인물 2007.09.01
[경제초점] 재테크, 잔치는 끝났다 ▲ 박정훈 경제부장 ‘와타나베 부인(Mrs. Watanabe)’을 아시는가. 당신이 재테크와 담쌓았다면 몰라도, 주식 투자를 한다거나 혹은 펀드 환매 타이밍이라도 재고 있다면 그녀를 몰라선 곤란하다. 물론 당신은 그녀의 얼굴조차 본 일이 없다. 와타나베 부인이란 특정인이 아니라 일본 주부 전체를 지칭하..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01
큰 무당 김금화 만신 강화 금화당서 10월12일부터 닷새간 만신대탁굿 김 만신이 10년만에 다시 하는 무속예술의 진수 굿은 종교적으로는 巫敎, 예술적으론 종합예술 (강화=연합뉴스) 강일중 편집위원 = "외국 사람들 정말 춤 잘 추데…. 어깨춤을 추면서 고개를 꺼덕꺼덕해요. 유럽 가면요, 춤을 추다 씨(쓰)러져요. 씨러져서 .. 인물 2007.08.30
아프간 인질 사태가 남긴 교훈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가 막을 내리면서 많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질 구출 협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잠복해 있던 문제들이 일제히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경우 인질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또 얻어야 한다...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8.30
장편소설 ‘추사’ 쓴 한승원씨 [중앙일보 이지영] 소설가 한승원(68·사진)씨가 새 장편 『추사』(열림원)를 내놨다.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삶과 예술세계를 풀어낸 소설이다. 때마침 『남한산성』『리진』 등 역사소설 바람이 거셀 때 아닌가. 2003년작 『초의』이후 줄곧 역사소설에 매달리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 인물 2007.08.30
이해인 수녀 “테레사 편지도 신을 부정 안 해” [중앙일보 이에스더] 맑고 고운 언어로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노래해온 이해인(62·사진) 수녀가 자신도 신의 존재를 회의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8일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한 이 수녀는 “수도공동체 안에서 40여 년간 수도 생활을 해왔는데 내.. 인물 2007.08.30
[박서기 칼럼] 100만대 서버와 구글의 경쟁력 박서기 통신콘텐츠부장 인터넷 업계의 절대강자인 구글의 IT투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구글은 1000억달러(약 940조원) 매출을 거두는 데 필요한 수준의 IT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구글은 매 분기마다 약 2억∼2억5000만달러를 IT인프..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