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수능 D-200, 지금은 개념정리에 전력 쏟을 때

설경. 2008. 4. 29. 15:46
4월27일로 수능이 D-200일 기점을 돌았다. 시기별로 학습전략을 잘 짠다면 수능 당일 결과는 달라진다.

전반 100일인 4~7월에는 영역별로 개념을 총정리할 시기다.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들어갈 때 점수를 많이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반 100일 동안 기본 개념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4월과 5월은 개념 정리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고 1·2학년때 배웠던 개념을 총정리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동시에 자신이 공부한 개념에 관해서는 그날 단 몇 문제라도 바로 풀어봐야 개념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6~7월에는 개념 정리와 문제풀이를 3 대 7의 비율로 잡고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이 시기 문제 풀이는 수능에 잘 나오는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집중력 있게 공부해야 한다. 그동안 개념 정리를 여러 번 반복해 어떤 문제라도 개념 추론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후반 100일은 '수능형 모의고사 실전 돌입' 기간이다. 8~9월에는 취약부분을 정리한다. 이 시기는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4~7월에 공부했던 개념을 보다 확실히 하고 응용력을 키워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간이다. 2~3주에 한 번 시간을 정해 모의고사 1회분을 풀도록 한다. 실전과 동일한 상태에서의 모의시험 경험은 시간 관리 능력을 높여준다. 이 시기는 그동안 만들어 놓은 오답 노트가 그 힘을 발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오답 노트를 반복하며 다시 볼 문제와 이미 알아서 보지 않아도 될 문제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10월부터 수능 당일까지는 연습을 실전처럼 한다. 9월부터는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도록 한다.

< 도움말 | 케이스 노스트라다무스 >
< 최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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