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연계 학생에게 과학탐구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대학입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이다. 학생들은 탐구영역 시험 준비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학기 초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천문… 대기… 바람… '하늘'을 잘 알아야 점수 둥실∼
고난도 문제 단골 분야… 암기 아닌 이해, 이해!
○ 출제경향
최근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단순 자료 해석이나 암기형 문제가 거의 없는 반면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읽어내는 개념형, 자료해석형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많은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보다 문제풀이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문제풀이는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 지구과학은 등급을 안배해야 한다는 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에 따라 기본 수준의 문제에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골고루 출제됐다. 2009학년도에는 백분위 점수와 표준 점수가 제공돼 평가 방식이 달라지지만 전체적인 난이도 분포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에서 좋은 등급과 점수를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변별력 있는 몇 개의 고난도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2009학년도 지구과학Ⅰ공부법
지구과학Ⅰ은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천문 분야 중 달과 행성의 시운동, 우주관의 변천은 수능에 자주 출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결코 암기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기본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달과 행성의 운동 단원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대기 중의 물, 구름과 강수에 대한 내용에서 어려운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는 만큼 습도와 구름에 대한 개념은 반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일기도를 읽는 문제는 태풍과 전선을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며, 작년에 출제된 일기도 기호, 일기속담 문제는 일기 관련 단원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 있었던 지구과학적 사건들이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올해는 최초의 우주인과 관련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탐사 같은 내용이 출제될 수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지구과학적 사건도 눈여겨봐야 한다.
○ 2009학년도 지구과학Ⅱ공부법
지구과학Ⅱ에서도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천문 관련 내용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별의 거리, 온도, 운동, 질량 등의 물리량을 측정하는 방법과 별의 진화과정을 정확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대기의 운동 중 편서풍 파동과 관련된 내용이 자주 출제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최근 들어 광물과 암석에 대한 기본 지식과 개념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광물의 성질과 암석의 성질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기억해 둬야 한다.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알림판이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나 변별력 있는 문제는 그 해 수능에서 변형되어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능 전 이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 예제
[2008학년도 수능 지구과학Ⅰ9번 문제]
그림 (가)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날 관측한 달의 모습을, (나)는 태양-지구-달의 위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이 자료에서 달을 관측한 시기와 방향 및 달의 위치를 바르게 배열한 것은?
관측 시기 관측 방향 달의 위치
① 새벽 동쪽 하늘 B
② 새벽 서쪽 하늘 A
③ 저녁 동쪽 하늘 B
④ 저녁 서쪽 하늘 A
⑤ 저녁 서쪽 하늘 B
[정답] ④
[해설]
그림에 보이는 초승달은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관찰되며 달의 공전 궤도상의 위치는 A이다.
달의 운동에 관한 문제는 수능에서 매년 출제되고 있고 2007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출제됐다. 달의 운동은 문제의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새로운 문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반복적인 출제가 가능하다. 문제의 조건에 따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달의 위상, 보이는 위치와 시각을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달이 보이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특히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유병석 스카이에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대표강사
《자연계 학생에게 과학탐구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대학입시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이다. 학생들은 탐구영역 시험 준비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학기 초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천문… 대기… 바람… '하늘'을 잘 알아야 점수 둥실∼
고난도 문제 단골 분야… 암기 아닌 이해, 이해!
○ 출제경향
많은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면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보다 문제풀이에 주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한 문제풀이는 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 지구과학은 등급을 안배해야 한다는 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에 따라 기본 수준의 문제에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골고루 출제됐다. 2009학년도에는 백분위 점수와 표준 점수가 제공돼 평가 방식이 달라지지만 전체적인 난이도 분포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에서 좋은 등급과 점수를 얻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변별력 있는 몇 개의 고난도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2009학년도 지구과학Ⅰ공부법
지구과학Ⅰ은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천문 분야 중 달과 행성의 시운동, 우주관의 변천은 수능에 자주 출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변별력 있는 어려운 문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결코 암기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다.
기본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달과 행성의 운동 단원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대기 중의 물, 구름과 강수에 대한 내용에서 어려운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는 만큼 습도와 구름에 대한 개념은 반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일기도를 읽는 문제는 태풍과 전선을 중심으로 자주 출제되며, 작년에 출제된 일기도 기호, 일기속담 문제는 일기 관련 단원에서도 변별력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 있었던 지구과학적 사건들이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올해는 최초의 우주인과 관련해 인공위성을 이용한 원격탐사 같은 내용이 출제될 수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지구과학적 사건도 눈여겨봐야 한다.
○ 2009학년도 지구과학Ⅱ공부법
지구과학Ⅱ에서도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천문 관련 내용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별의 거리, 온도, 운동, 질량 등의 물리량을 측정하는 방법과 별의 진화과정을 정확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대기의 운동 중 편서풍 파동과 관련된 내용이 자주 출제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최근 들어 광물과 암석에 대한 기본 지식과 개념을 묻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광물의 성질과 암석의 성질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기억해 둬야 한다.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이 어떻게 출제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알림판이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 중 신경향 문제나 변별력 있는 문제는 그 해 수능에서 변형되어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능 전 이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 예제
[2008학년도 수능 지구과학Ⅰ9번 문제]
그림 (가)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날 관측한 달의 모습을, (나)는 태양-지구-달의 위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이 자료에서 달을 관측한 시기와 방향 및 달의 위치를 바르게 배열한 것은?
관측 시기 관측 방향 달의 위치
① 새벽 동쪽 하늘 B
② 새벽 서쪽 하늘 A
③ 저녁 동쪽 하늘 B
④ 저녁 서쪽 하늘 A
⑤ 저녁 서쪽 하늘 B
[정답] ④
[해설]
그림에 보이는 초승달은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관찰되며 달의 공전 궤도상의 위치는 A이다.
달의 운동에 관한 문제는 수능에서 매년 출제되고 있고 2007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출제됐다. 달의 운동은 문제의 조건이 조금만 달라져도 새로운 문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반복적인 출제가 가능하다. 문제의 조건에 따라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달의 위상, 보이는 위치와 시각을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달이 보이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특히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유병석 스카이에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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