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어려워져 교대 입시 경쟁률 하락
2009학년도 교육대 전형계획에 따르면 서울교대, 경인교대(경기·인천),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등 11개 교육대와 제주대 초등교육(구 제주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이화여대 초등교육에서 수시 및 정시 모집으로 5784명을 선발한다.
서울교대는 전형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대체로 동일하다. 수시 2학기에서 교과성적우수자로 80명, 특정영역 집중 이수자로 80명 등 160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수능 반영비율을 강화하고 논술고사를 계속 실시해 수능 600점, 학생부 320점, 논술 40점, 면접 40점으로 선발한다. 정시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4) 각각 25%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경인교대는 수시 2학기에서 '글로벌교육리더 전형'을 신설해 인천캠퍼스 150명, 경기캠퍼스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텝스 성적 70%와 학생부 교과성적 3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텝스 성적 35%, 학생부 교과성적 15%,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평균 백분위가 80점 이상이다. 경인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가 폐지돼 1단계는 학생부 500점, 수능 500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그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0점, 수능 500점, 면접 30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돼 1단계 수능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0점, 수능 450점, 면접 5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24명을 선발한다.
광주교대는 종전까지 정시 '가'군에서 모집하다가 올해는 '나'군으로 모집시기를 바꿨다. 정시 논술이 폐지돼 1단계 학생부 50%, 수능 5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45%, 수능 45%, 면접 1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8명을 선발한다.
대구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되고,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정시 '나'군에서 정원 외로 26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학생부 500점, 수능 400점, 면접 100점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부산교대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 2학기 모집을 신설해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으로 158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학생부 80%, 면접 20%로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부산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해 학생부 50%, 수능 40%, 면접 10%로 전형한다. 정시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3) 영역이 각각 25%의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이화여대 초등교육 수시 2학기는 수시 2-1의 일반전형과 '고교추천 전형', 수시 2-2의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모집하고, 정시 전형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2단계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일괄 합산하여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전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수능 500점, 학생부 400점, 면접 100점을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로 저소득층 전형이 신설돼 3명을 모집한다.
진주교대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 2학기 모집을 신설, 일반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65%인 30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0점, 면접 100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이내이다. 진주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학생부 150점, 수능 400점, 면접 50점을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제주교대는 올해 제주대와 통합돼 제주대 초등교육과로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모집에서 선발한 '학교장추천자 전형'을 올해는 수시 2학기에서 21명을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수능 비중이 강화돼 수능 680점, 학생부 150점, 면접 170점으로 선발한다.
청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돼 학생부 500점, 수능 400점, 면접 100점으로 전형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20명을 선발한다.
춘천교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도교육감 추천으로 36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논술고사를 계속 실시해 학생부 40%, 수능 40%, 면접 10%, 논술 10%로 전형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한 수험생들은 각각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교원대는 수시 2학기 학생부 성적우수자 전형으로 69명,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4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1단계 학생부 200점, 수능 160점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0점, 수능 160점, 심층면접 40점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리 '가'형은 백분위 점수에 10%를 가산해 반영한다.[표1·2참조]
2008학년도 교육대 입시결과를 보면 대학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교육대(초등교육 포함) 정시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2대 1을 나타내 2007학년도 2.56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공주교대가 전년도 2.85대 1에서 올해는 1.73대 1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서울교대는 2.93대 1에서 1.9대 1로 역시 하락 폭이 컸다. 경인교대(경기, 인천), 대구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등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에 비해 진주교대, 제주교대, 춘천교대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전반적인 초등 학령 인구의 감소현상에 따라 임용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져 교대 입학에 대한 장점이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표3 참조]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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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교육대 전형계획에 따르면 서울교대, 경인교대(경기·인천),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등 11개 교육대와 제주대 초등교육(구 제주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이화여대 초등교육에서 수시 및 정시 모집으로 5784명을 선발한다.
서울교대는 전형의 기본 골격은 지난해와 대체로 동일하다. 수시 2학기에서 교과성적우수자로 80명, 특정영역 집중 이수자로 80명 등 160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수능 반영비율을 강화하고 논술고사를 계속 실시해 수능 600점, 학생부 320점, 논술 40점, 면접 40점으로 선발한다. 정시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4) 각각 25%로 동일하게 반영한다.
경인교대는 수시 2학기에서 '글로벌교육리더 전형'을 신설해 인천캠퍼스 150명, 경기캠퍼스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텝스 성적 70%와 학생부 교과성적 3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텝스 성적 35%, 학생부 교과성적 15%,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평균 백분위가 80점 이상이다. 경인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가 폐지돼 1단계는 학생부 500점, 수능 500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그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0점, 수능 500점, 면접 30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돼 1단계 수능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0점, 수능 450점, 면접 5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24명을 선발한다.
광주교대는 종전까지 정시 '가'군에서 모집하다가 올해는 '나'군으로 모집시기를 바꿨다. 정시 논술이 폐지돼 1단계 학생부 50%, 수능 5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45%, 수능 45%, 면접 1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8명을 선발한다.
대구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되고,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정시 '나'군에서 정원 외로 26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학생부 500점, 수능 400점, 면접 100점을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부산교대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 2학기 모집을 신설해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으로 158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단계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학생부 80%, 면접 20%로 전형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이다. 부산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해 학생부 50%, 수능 40%, 면접 10%로 전형한다. 정시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3) 영역이 각각 25%의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이화여대 초등교육 수시 2학기는 수시 2-1의 일반전형과 '고교추천 전형', 수시 2-2의 '학업능력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모집하고, 정시 전형은 '가'군에서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고, 2단계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일괄 합산하여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전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수능 500점, 학생부 400점, 면접 100점을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로 저소득층 전형이 신설돼 3명을 모집한다.
진주교대는 올해 처음으로 수시 2학기 모집을 신설, 일반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65%인 30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0점, 면접 100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이내이다. 진주교대는 정시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학생부 150점, 수능 400점, 면접 50점을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제주교대는 올해 제주대와 통합돼 제주대 초등교육과로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 모집에서 선발한 '학교장추천자 전형'을 올해는 수시 2학기에서 21명을 모집한다. 정시 전형은 수능 비중이 강화돼 수능 680점, 학생부 150점, 면접 170점으로 선발한다.
청주교대는 정시 논술이 폐지돼 학생부 500점, 수능 400점, 면접 100점으로 전형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이 신설돼 정원 외로 20명을 선발한다.
춘천교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도교육감 추천으로 36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논술고사를 계속 실시해 학생부 40%, 수능 40%, 면접 10%, 논술 10%로 전형한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한 수험생들은 각각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교원대는 수시 2학기 학생부 성적우수자 전형으로 69명, 정원 외로 '기회균형선발 전형'이 신설돼 4명을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1단계 학생부 200점, 수능 160점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200점, 수능 160점, 심층면접 40점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리 '가'형은 백분위 점수에 10%를 가산해 반영한다.[표1·2참조]
2008학년도 교육대 입시결과를 보면 대학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지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교육대(초등교육 포함) 정시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2.2대 1을 나타내 2007학년도 2.56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공주교대가 전년도 2.85대 1에서 올해는 1.73대 1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서울교대는 2.93대 1에서 1.9대 1로 역시 하락 폭이 컸다. 경인교대(경기, 인천), 대구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등도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에 비해 진주교대, 제주교대, 춘천교대 등은 소폭 상승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것은 전반적인 초등 학령 인구의 감소현상에 따라 임용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져 교대 입학에 대한 장점이 이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표3 참조]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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