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정보에듀의 명문대 합격의 길] 수능 시험 D-200일

설경. 2009. 5. 3. 23:26

"작년 6·9·11월 모의고사 문제 패턴 익힐 것"
현 상태 파악해 6월 모의고사 학습계획 수정

수능 시험이 앞으로 2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3·4월 교육청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역을 점검한 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한 학습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두 번의 교육청 모의고사와 11월 수능의 출제범위는 다르므로 '지금까지의 학습과정과 방법을 피드백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3·4월 교육청 모의고사가 새로운 문제 유형이나 낯선 지문을 활용한다면, 6·9월 모의수능과 11월 수능은 평가원 수능 출제경향에 충실한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언어

6월 평가원 고사에서는 매년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4~5문제 정도 나온다. 4~5문제 중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변별력에 영향을 미친 문제는 9월에 비슷한 유형으로 3~4문제로 축소돼 출제되고, 이는 다시 11월 수능에 최종 출제된다. 그러므로 작년과 재작년 6·9월 그리고 11월 수능에서 나온 패턴을 따라가며 학습하는 능동적 학습법이 필요하다.

감(感)을 키우기 위해서 일주일에 반드시 1개 정도의 모의고사는 정확한 시간체크를 통해 풀어봐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의 연습이므로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유형 맞는 문제 선별 하루 30문항씩 풀어야"
남은 기간 동안 갑자기 많은 내용을 배우는 것(學)이 아니라 그동안 배운 내용을 익히는 것(習)이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현태 정보에듀 언어 강사)

◆수리

매일매일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유형에 맞는 문제를 선별해 하루에 30문항 정도 시간을 측정해서 실전처럼 풀어야 한다.

시험이 어려워진 만큼 4점 고난도 문항들을 어떻게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느냐가 고득점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미진한 부분은 원리 및 배경지식을 공부해왔던 참고서나 교과서를 중심으로 재확인하고 고난도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신적인 멘토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난도 문항을 접할 때 이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지도 및 성원해줄 조력자를 둔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수능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수능기출문제나 평가원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해서 어떻게 출제됐는지, 어떻게 출제가 될 것인지, 예상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능률이 오르고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하고 단순 계산문제를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은 듣기·말하기 연습"
도형문제, 문장형 문제, 함수문제, 선택형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 이 부분이 수능에서 고득점 발판을 위한 최대 걸림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리 '가'형은 공간도형, 벡터, 이차곡선, 미분과 적분, 경우의 수와 확률부분을, 수리 '나'형은 경우의 수와 확률, 지수로그 함수, 수열 및 행렬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결합형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에 대한 적응력 및 자신감을 키워야한다.

(백미르 정보에듀 수학 강사)

◆외국어

듣기/말하기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조금만 연습해도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고 취약한 구어체 표현이나 어구들을 학습해 둬야 한다. 무작정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여러 차례 반복해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독해 문제의 경우 어휘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어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어휘집을 통한 학습보다는 글을 읽으면서 숙지하지 못한 어휘들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동시에 필요한 것이 논리적 글읽기이다. 수능 독해는 비문학(논설문/설명문)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논리적 사고를 통해 글의 흐름을 예측하는 훈련을 한다면 중요한 부분만 포착해도 답을 도출할 수가 있다.

어법의 기초는 해석이다. 필자가 전달하려는 정확한 의미전달을 가능케 하는 구조나 어구가 무엇일까에 초점을 맞춰 학습하는 것이 옳다. 특히 기출 어법(특히, 동사관련 어법이나 병렬관계, 수의 일치, 준동사의 쓰임, 형용사/부사의 구별 등)에 집중해서 공부한다.

어휘 문제는 그 폭과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어휘 문제로 출제될 어휘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예상되는 혼동어휘들을 미리 정리한다면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물론 어휘문제는 단순한 어휘의 의미보다는 문맥 속에서의 어휘의 의미를 묻기 때문에 독해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사적 이슈 관심 둘 것"
(이열 정보에듀 외국어 강사)

◆사회탐구

탐구영역 학습의 가장 기본은 심도 있는 개념학습이다. 또한 예습보다 복습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2차, 3차 반복학습을 바탕으로 원리이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또한 사회탐구는 교과서의 개념 원리와 구체적 자료나 사례를 결합시켜 개념과 실생활과의 연관관계를 이해해야만 풀이를 진행할 수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이런 자료 제시형 문제들은 수학적인 추론 능력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적인 교양과 상상력, 문장 독해력이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제시되는 자료들은 분명 교과서나 각종 시사 잡지, 신문, 언론 보도 등에서 다루는 내용적인 근간이 있기 때문에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서 평상시 관심을 둬야 한다. 이런 습관은 수능뿐만 아니라 언어영역과 논술, 심층면접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한상수 정보에듀 사회탐구 강사)

◆과학탐구

해마다 선택과목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각 대학들의 반영방법에 차이는 있지만 현재는 결점이 많이 보완이 된 상태라 큰 차이는 없다. 따라서 절대적으로 본인의 적성에 맞고 비교적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 일선 학교의 교과 과정이 2학년 때에 Ⅰ과목을 공부하고 3학년이 돼서 Ⅱ과목을 공부하다 보니 Ⅰ과목에 비해서 Ⅱ과목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긴다. 그러다 보면 내용도 깊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Ⅱ과목은 자연스레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급기야는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Ⅰ과목들은 내용의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문제를 통한 완성도를 높이고 아직까지는 완성도가 낮은 Ⅱ과목은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의 이해에 초점을 두는 것이 여름 방학 이후에 실전 대비를 할 수 있는 기초 공사가 될 것이다.

"선택 과목은 적성에 맞춰 준비"
특히 수능 및 평가원 모의고사 등 기출문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해마다 평가원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미 출제됐던 문제라고 하더라도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문제는 다시 출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3년 정도의 모의고사만 풀어 보더라도 총 9회분(6월, 9월, 수능)의 문제가 된다. 과학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는 달라서 재활용의 빈도가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기현 정보에듀 과학탐구 강사)

[현태 정보에듀 언어 강사]

[백미르 정보에듀 수학 강사]

[이열 정보에듀 외국어 강사]

[한상수 정보에듀 사회탐구 강사]

[박기현 정보에듀 과학탐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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