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View >스티브 켈먼 “작고 강한 정부로 공공서비스 質 높여야” 스티브 켈먼(59) 미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교수는 행정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하버드대에서 30년간 정부개혁 문제를 연구해온 켈먼 교수는 1993년 빌 클린턴 행정부에 합류하면서 ‘정부 재창조(reinventing)’운동을 이끌었다. 최근 고려대 행정학과 BK사업단(단장 최흥석 교수) .. 인물 2007.10.17
노벨 경제학상 후르비치·매스킨·마이어슨 공동수상 레오니트 후르비치(왼쪽), 에릭 매스킨(가운데), 로저 마이어슨(오른쪽) 교수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을 정립한 레오니트 후르비치(90·미네소타대), 에릭 매스킨(56·프린스턴고등연구소), 로저 마이어슨(56·시카고대) 교수 등 3명의 미국 경제학자에게 돌아갔다. 후르비치 교.. 인물 2007.10.17
하버드대 첫 여성 총장 드류 길핀 파우스트 [중앙일보 백일현] 하버드 대학의 최초 여성 총장으로 취임한 드류 길핀 파우스트(60·사진)가 12일 취임사에서 대학 본연의 학문적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파우스트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학의 본질은 과거와 미래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대학은 주로 현재에만 책임을 지는 .. 인물 2007.10.17
앨 고어 … 아카데미상·에미상·노벨평화상 3관왕 대선 발판도 마련 [중앙일보 신예리] 앨 고어(59) 전 미국 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것은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상.에미상도 받았다. 그의 수상은 일찍부터 예견돼 왔다. 전 세계 대다.. 인물 2007.10.15
[월요인터뷰] "똑똑한 학생 받아 일류 못키우면 범죄" [중앙일보 오대영.강정현] 올해 우리 대학가의 최대 화제 인물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서남표(71) 총장이다. 모국에 봉사하겠다며 지난해 7월 KAIST 총장에 취임한 후 1년 동안 KAIST를 뒤흔들어 놓았다. 얼마 전에는 이 대학의 테뉴어(tenure·정년 보장) 교수 심사에서 신청자 35명 가운데 15명이 탈락했다.. 인물 2007.10.15
이멜다 “이젠 물욕없어…나눠줄때 가장 행복” ‘3000켤레의 구두’로 유명한 전 필리핀 퍼스트레이디 이멜다 마르코스(79). 사치와 부패의 상징으로 꼽혀온 그는 필리핀 마닐라 부촌인 마가타지역의 고급빌라에 살고 있었다. 지난 6일 초청을 받아 자택을 방문했을 때 그는 이틀 전 끝난 제2차 남북정상회담 얘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는 그.. 인물 2007.10.13
서울 동성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너그럽고 강직한 붓선 그분의얼굴닮 서울 동성고 동문들이 김수환(85) 추기경 집무실로 들이닥친 것은 지난 5월. 평생 붓 한번 잡아보지 않았던 김 추기경은 개교 100주년 전시회에 본인의 그림과 글씨가 꼭 필요하다는 동문들의 부탁에 난색을 표하며 손을 내저었다. 그러나 벼르고 찾아간 동문의 부탁을 계속 외면할 수 없었다. 김 추기경.. 인물 2007.10.13
노벨문학상 영국 작가 도리스 레싱 11일 오후(현지시간) 레싱이 영국 런던 햄스테드의 자택 앞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런던AP=연합]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88)은 1950년대 ‘앵그리 영 맨(Angry Young Man)’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그렇다고 그를 반세기 전 작가로 치부하는 건 곤란하다. 그는 20.. 인물 2007.10.13
詩와 함께 하는 CEO들 박성훈 JEI재능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경남 통영시의 한 모임에서 시를 낭송하고 있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청마 유치환 시인의 '깃.. 인물 2007.10.12
IT 컨설팅 ‘델파이그룹’ CEO 토머스 쿨로폴루스 [중앙일보 이나리] 미국의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 ‘델파이그룹’의 최고경영자(CEO) 토머스 쿨로폴루스(49·사진)는 11일 “기업의 오프쇼어링(Offshoring·해외 아웃소싱)은 국내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 인물 200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