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2009 의예과 선발은 어떻게

설경. 2008. 5. 19. 09:41
[동아일보]
2009 의예과 선발은 어떻게
Q: 2009학년도 대입에서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모집하는 대학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수시 및 정시에서 어떻게 선발하는지 궁금합니다.

수시… '학생부 + 논술 혹은 면접' 방식이 일반적
정시… 수능중심… 절반을 수능만으로 뽑는 곳도
A: 올해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건양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관동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서남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원주)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의대 인제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등입니다. 이들 대학은 수시 및 정시로 1365명(2008학년도 정원 기준)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의예과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해 모집하는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이고, 건양대 계명대 단국대(천안) 연세대(원주) 한림대 등은 학부생만 모집합니다.

그리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만 100%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의대 가톨릭대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포천중문의대 등입니다.

참고로 가톨릭대는 2011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100% 전환하기 때문에 올해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습니다.

2009학년도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들은 2학기 수시 및 정시 모집(가, 나, 다군)에서 신입생들을 선발합니다.

수시 모집은 주로 학생부 성적과 논술 또는 면접으로 전형하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습니다. 서울대는 2학기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1단계(1.5배수) 학생부 교과 100%, 2단계는 학생부 교과 80%, 서류평가 10%, 면접 및 구술고사 10%로 20명을 선발하며, 특기자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2∼3배수), 2단계는 서류평가 50%, 면접 및 구술고사 50%로 20명을 선발합니다.

정시 모집은 대체로 수능 중심으로 전형합니다. 연세대(서울, 원주)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고, 일반선발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합니다.

수능은 대부분 언어, 수리 '가'형, 외국어, 과학탐구 등 4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건양대 순천향대 을지의대 고신대 동아대 등은 수리 '가' '나'형을 모두 허용하고, 계명대 순천향대 을지의대는 사탐, 과탐을 모두 반영하며 관동대 건양대 등은 수·외·과 3개 영역을 반영합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