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Prime TOWN]영어로 대학가기/SAT 작문영역의 공부방법

설경. 2008. 5. 19. 09:42
[동아일보]
에세이… 나만의 관점 25분 안에 쓰는 연습을
객관식… 대명사-시제-분사구문 등 집중 공부
SAT의 작문 영역(the writing section)은 크게 주어진 토픽에 대한 작문을 하는 에세이 영역과 문장이나 단락에서 문법적인 오류나 올바른 표현을 찾아내는 객관식 영역으로 나뉜다.

1. 에세이 영역

25분 동안 주어진 토픽에 대해 작문을 해야 한다. 토플의 작문과는 달리 모든 주제가 글쓴이의 견해를 묻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공을 위해서는 정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와 같은 주제이다. 따라서 SAT 에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을 분명히 하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다. 논지를 설득력 있게 펼치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필요하고 주장을 뒷받침해줄 적절한 예를 찾아야 한다. 물론 전체적인 에세이 구조나 어휘 수준 등과 같은 요소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2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진부한 생각, 판에 박은 듯한 예시로는 박력 있는 글을 쓰기가 힘들뿐더러, 전체적인 글의 구조도 늘어지기 마련이다. SAT 에세이에서 지엽적인 문법적 실수 등은 중요하지 않다. 전체적인 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논리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에세이 점수가 낮으면 입학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에세이 실력은 대학에서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무기이다. 주기적으로 SAT 주제에 따라 25분 안에 써보고 글의 구조, 적절한 표현과 어휘 사용 등에 교정

을 받고, 다시 써보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2. 객관식 문제
작문영역은 문법문제와 밑줄 친 부분을 가장 잘 바꾸어 쓴 문장을 고르는 형식이다. 우선 문법적인 오류를 찾아내는 부분에서는 대명사의 올바른 사용, 주어와 술어의 시제와 수의 일치와 같은 글쓰기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에 관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출제된다. 처음에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더라도 같은 유형의 문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체크해가며 풀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문장 고쳐 쓰기 문제도 분사구문(dangling sentence)과 절(clause)에 관한 부분이 대부분이므로, 우선 이 영역에 대한 문법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 봐야 한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