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구술고사는 이미 전형이 끝난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에서 고려대·연세대·한양대의 국제학부 전형과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전형, 중앙대 다빈치형 인재 전형 등에서 상당히 변별력 있는 전형 요소로 작용했음이 입증됐다.
특히 1단계 학생부 및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 다단계 전형에서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했다. 수시 2학기는 물론 정시모집에서도 60여개 대학에서 전형 요소로 반영하므로 대학별 맞춤 대비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출제된 기출 문제와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출제 경향을 분석하면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예상되는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기초 인성면접에서 교과 심층면접으로 다수 전환이다. 상당수의 대학이 초기의 인성면접에서 벗어나서 인성적 요소는 면접 초반에 일부 이루어지는 정도이다. 대학별 지원 동기와 학과 선택 동기, 장래 희망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주 출제되고 있으나, 2007학년도 이후에는 바로 교과 심층면접 내용의 지문을 주고 이를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둘째,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문제 분화 현상의 심화다. 예전에 강조했던 인문계와 자연계의 통합적 내용의 면접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다수의 대학들은 ‘인문계열은 시사와 영어를 교과 지식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가?’와 ‘자연계열은 도표 등의 자료와 영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서 교과 지식의 수식 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험 형태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통합성보다는 전공 적합성의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대학마다 중요시하는 변별력 요소의 다양화다. 중요한 것은 대학별로 중시하는 변별 요소가 상이하다는 것이다. 주로 교과 지식 차원에서 논술고사의 형태와 가까울 정도의 심화된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부터 시사 및 영어와 관련된 내용에 집중하는 대학 또는 기초 인성과 교과 및 시사를 병행하는 대학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 출제 경향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희망 대학에서 제시하는 면접·구술고사 변별력에 대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고, 대학별 맞춤 대비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능한 한 아는 문제일지라도 교과내용과 시사 및 영어 제시문 등을 주제별로 쟁점들을 기준으로 찬성과 반대로 나누고, 찬성 입장인 경우에는 반대 입장에서의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반대 입장으로 가정해 찬성 입장에서의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자신의 색깔대로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즉, 정치·경제·문화·사회·환경·과학·생명윤리 등에 대한 주제별 쟁점 사항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 및 예상되는 면접관의 추가 질문 및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적인 답변 등을 잘 연구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홍삼영 강사 | 이투스 면접·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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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단계 학생부 및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 다단계 전형에서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했다. 수시 2학기는 물론 정시모집에서도 60여개 대학에서 전형 요소로 반영하므로 대학별 맞춤 대비가 필수적이다.
최근 3년간 출제된 기출 문제와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출제 경향을 분석하면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예상되는 출제 경향은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 기초 인성면접에서 교과 심층면접으로 다수 전환이다. 상당수의 대학이 초기의 인성면접에서 벗어나서 인성적 요소는 면접 초반에 일부 이루어지는 정도이다. 대학별 지원 동기와 학과 선택 동기, 장래 희망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주 출제되고 있으나, 2007학년도 이후에는 바로 교과 심층면접 내용의 지문을 주고 이를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시험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둘째,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문제 분화 현상의 심화다. 예전에 강조했던 인문계와 자연계의 통합적 내용의 면접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다수의 대학들은 ‘인문계열은 시사와 영어를 교과 지식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가?’와 ‘자연계열은 도표 등의 자료와 영어를 통합적으로 이해해서 교과 지식의 수식 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험 형태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통합성보다는 전공 적합성의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대학마다 중요시하는 변별력 요소의 다양화다. 중요한 것은 대학별로 중시하는 변별 요소가 상이하다는 것이다. 주로 교과 지식 차원에서 논술고사의 형태와 가까울 정도의 심화된 심층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에서부터 시사 및 영어와 관련된 내용에 집중하는 대학 또는 기초 인성과 교과 및 시사를 병행하는 대학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 출제 경향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희망 대학에서 제시하는 면접·구술고사 변별력에 대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고, 대학별 맞춤 대비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능한 한 아는 문제일지라도 교과내용과 시사 및 영어 제시문 등을 주제별로 쟁점들을 기준으로 찬성과 반대로 나누고, 찬성 입장인 경우에는 반대 입장에서의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개성 있는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반대 입장으로 가정해 찬성 입장에서의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자신의 색깔대로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즉, 정치·경제·문화·사회·환경·과학·생명윤리 등에 대한 주제별 쟁점 사항과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 및 예상되는 면접관의 추가 질문 및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논리적인 답변 등을 잘 연구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홍삼영 강사 | 이투스 면접·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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