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수능영어만점 비결] ‘등급별 영어학습법’으로 공부해야

설경. 2009. 6. 12. 08:34

[중앙일보] 지난 4일, 2010학년도 '6월 대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6월 대수능 모의평가'에서 외국어영역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2009 대수능 모의평가의 종전 출제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이번 '6월 대수능 모의평가'에 대한 평가기관의 반응과 수험생들의 반응은 다양한 양상을 띠었다.

EBS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시험의 난이도와 유형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하였으며, 빈도수가 높은 어휘를 사용하였고 정답이 분명하여 수험생들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라고 모의고사를 평가 하였다. 그런데 직접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이와 사뭇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분당 이매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박모양(18세, 이매고)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듣기는 그런대로 쉬웠는데, 독해지문이 다소 길고 문장구조가 복잡해서 독해가 부담스러웠어요.”라고 영어독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재수생인 정모군(19세, 서울시)은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저는 듣기가 평소보다 어려웠어요. 그리고 다의어로 사용된 어휘가 많아 정확한 독해를 하는데 애를 먹었고, 지문도 길어 시간도 모자랐어요”라며 듣기파트와, 독해파트의 어휘와 시간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그렇다면, 이와 같이 같은 시험에 대해 수험생들마다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수능영어1등급강의'로 유명한 삽스쿨 스타강사 리키이원일(café.naver.com/rickyssam)씨는 “수험생들마다 영어 수준과 취약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라고 이유를 진단한다.

“개개인의 영어실력은 다릅니다. 또한 영어의 취약점도 다르겠죠. 그런데 이를 돌보지 않고, 남들과 같은 공부전략, 같은 공부방법으로 공부를 하니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수능외국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영어등급에 맞는 '등급별 영어학습법'으로 공부 해야 합니다.” 라고 수능외국어영역의 공부전략을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조금 더 심화된 개념학습과 문제풀이가 필요합니다. 이 학생들은 기초개념은 확립되어 있으므로, 그보다 더 발전된 개념을 학습하고 약점을 보완하여 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라고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그리고 이번 시험에서 3등급 이하의 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기본개념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개념이 불안한 상태에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은 사상누각과 같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부족한 기본개념을 확실히 정립한 후, 심화 개념학습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라며 중위권 학생들의 학습전략을 조언했다.

“6월 모의평가는 대학입시에 있어서 하나의 분기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의 학습전략에 따라 대학입시의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죠. 이번 영어성적에 자만하거나 절망하기 보다는 이를 거울삼아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라며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영역 고득점을 위한 성공 전략! 그것은 바로 본인 영어실력에 맞는 '맞춤형 학습전략'인 것이다.

도움말: 삽자루 기숙학원 리키이원일 영어강사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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