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포럼] 애 아프다고 쇼를 해? 무대에선 스트립 댄서들이 라이브 쇼를 하고 있었다. 동료와 고객에게 가려면 그 앞을 가로질러야 했다. 나는 서류 가방을 꽉 쥐고 그 쪽으로 걸어갔다. 내가 꼭 바보 같았다. … 난 업무 성과나 결정된 사안으로 평가받으려 노력했지만 항상 내 성별과 외모,성격에 대한 기사가 더 중요하게 다뤄졌다.'..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15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배추 화물차 영업해 건설업 종자돈 마련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그야말로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기업가다. 성 회장은 1951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중퇴 학력으로 100원으로 출발해 매출 2조원의 그룹을 만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언론의 인터뷰를 극히 꺼려 한국경제신문의 이번 인터뷰도 몇 번의 고사 끝에 어렵게 이뤄졌다. 성 회.. 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한경 2007.09.15
1973년부터 35년 간 양정고 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퇴임한 엄규백 전 교 ▲ 1973년부터 35년 간 양정고 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달 퇴임한 엄규백 전 교장. 엄 전 교장은 10일 인터뷰에서“학교에는 자율성이 최대한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chosun.com “세상은 점점 민주화·개방화되어 가는데 정부의 학교에 대한 간섭은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고 .. 인물 2007.09.14
[강상구의 성공키워드](155)1%의 희망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며칠째 쫄쫄 굶은 여우가 포도밭을 지나가게 됐다.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보자 배가 견딜 수 없었던 여우. 포도를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점프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포도는 너무 높은 곳에 있었다. 여러 번 시도를 하다 지친 여우는 포기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14
재수생 줄고 수리 '나' 형 선택 크게 늘어 2008 대입수능 58만명 지원 12일 마감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 원서 접수 결과 재수생은 크게 준 반면 재학생 지원자는 대폭 늘었다. 또 인문계 수험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리 ‘나’형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졸업생 12만6,688명, 재학생 44만6,582명 등 총 58.. 교육뉴스 2007.09.14
`이머징 마켓`개념 만든 반 아그마엘 EMM 회장 투자경력 50년의 앙트완 반 아그마엘 회장은 "투자 고수들을 보면 절대 돈을 목표로 하지 않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공통점이 있다"며 "위험을 피하기보다는 기회를 잡는 데 투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아그마엘 회장은 최근 출간한 '이머징마켓의 시대'라는 저.. 인물 2007.09.14
스터디 매니저 -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 [중앙일보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도 안 될 것이다. 타율적인 공부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노력을 소개한다. 하나 더. 공부를 잘.. 교육뉴스 2007.09.14
[지평선] 아베의 불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돌연한 사임에 권력무상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해진 이 계절 특유의 정취도 작용했겠지만, 흔히 하는 말로 그렇게 잘 나가던 정치인이 너무나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서다. 지난해 총리 자리에 오를 때까지 52년.. 오피니언(사설,칼럼) 2007.09.14
[대통합신당주자 릴레이 인터뷰] 한명숙 후보‥13년간 옥중서신 보낸 남편 관련기사 relationNewsPrint(0); 한명숙 후보의 남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67)는 전형적인 선비 스타일의 학자다. 하지만 아내의 외조를 위해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박 교수는 분초를 쪼개가며 선거운동을 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마다 손수 밥상을 차린다. 설거지,청소,장보기,공과금 내기도 박 교수.. 인물 2007.09.14
교육현장에서 : 우등생 자녀 만들기 [중앙일보 프리미엄] “공부 좀 해라. 도통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니.”“넌 누굴 닮아 공부를 못해.” 이런 잔소리를 하기 전에 부모는 자녀를 위해 얼마나 고민하는가. 부모는 자녀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가. 이런 잔소리는 자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공부와 더 멀어.. 교육뉴스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