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유인촌 장관 때문에 ‘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국정감사장 욕설 파문이 본인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오히려 사과의 진정성 등을 놓고 더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 네티즌은 “언제부터 18(7+4+7=18)이 욕설이 아닌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수사로 쓰이고 ..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28
[사설]五松단지를 동북아 바이오산업 메카로 [동아일보]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원군 강외면)가 그제 준공됐다. 정부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산업단지로 지정한 지 5년 2개월 만이다. 단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국가기관과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원, 국립노화종합연구소 등 각종 연구소와 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가..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7
[김세형 칼럼] 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 미국이 땅바닥을 나뒹굴고 있다. 전과목 all A+라고 뻐기던 미국이. 영어, 군사, IT, 우주항공…, 뭐 하나 못하는 게 없고 특히 금융 과목은 천하 초절정 고수라고 공언했는데 바로 그 과목에서 F가 나왔다. 월가가 망했다. 월가인들은 미국 GDP의 40%를 벌어들인다며 몇억 달러는 우습게 연봉으로 챙겼으니..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7
[권대우의 경제레터] 폼 나는 직업만 가지려 해서? 어제 보내드린 경제레터 ‘고용쇼크.....이태백의 절규’를 보고 한 중소기업인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최근들어 모든 언론이 실업대란을 들먹거리지만 중소기업에는 딴세상 얘기라는 것입니다. 그는 대기업의 채용축소, 고용쇼크를 말하기 전에 중소기업 현장의 아우성도 좀 들어달라는 말을 합니..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7
[사설]日製 美製 골프채로 치면 공 더 잘 맞나 [동아일보] 한국 골프채 시장은 연간 5000억 원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지만 국산용품 점유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골퍼들이 외제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 골퍼들이 많이 사는 일제(日製) 미제(美製) 골프채 중 90%가량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중국에..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5
[횡설수설/정성희]스펙 노이로제 [동아일보] 우리는 일상적으로 쓰는 영어인데 정작 영어사전에는 등장하지 않는 단어가 있다. 스킨십, 핸드폰, 백미러 등등. 이런 콩글리시 가운데 스펙(spec)은 아마도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조어(造語)일 듯싶다. 스펙은 명세서라는 뜻의 영어 단어 ‘스페시피케이션(specification)’에서 유래된 말로 취..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5
[윤영걸 칼럼] 카고와 키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남태평양 원시부족들 사이에는 기이한 풍습이 나타났다. 미군이 건설했던 보급기지를 본떠 어설프게 활주로를 만들고 얼기설기 관제탑도 세웠다. 야자열매 헬멧을 쓰고 나무막대기 소총을 든 채 활주로를 따라 순찰을 돌았다. 이유는 단순했다. 원주민들은 미군처럼 활주로..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5
[사설] 투기 심리 솎아내야 시장 원기 회복된다 외환시장이 연일 춤추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다. 지난 10일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235원에 달했다. 장중 한때 1460원으로 치솟았던 환율이 1225원까지 급락했다가 결국 전날보다 70.5원 떨어진 달러당 1309.0원으로 마감한 것이다. 외환시장이 진정세로 돌아선 데는 대기업의 달러 매물도 영향..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4
[사설]세계 흐름과 거꾸로 가는 금산 분리 완화 세계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어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칸막이를 허무는 내용의 금산분리 완화 법안을 내놓았다. 국내외 산업자본이 시중은행 지분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높이고, 보험·증권 등 비은행 금융지주회사가 제조업 자회사를 거느릴 수..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4
[사설] 수출기업들도 고통분담에 나서라 [서울신문]어제 외환시장 개장 초기 환율이 연 5일째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달러당 1500원선마저 위협할 상황에 처하자 외환당국이 대규모 개입에 나섰다. 달러화의 무차별 살포로 환율은 전날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외환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자그마한 충격에도 패닉상태에 빠진다. 당국이 .. 오피니언(사설,칼럼)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