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설,칼럼) 602

네티즌, 유인촌 장관 때문에 ‘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국정감사장 욕설 파문이 본인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오히려 사과의 진정성 등을 놓고 더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 네티즌은 “언제부터 18(7+4+7=18)이 욕설이 아닌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수사로 쓰이고 ..

[권대우의 경제레터] 폼 나는 직업만 가지려 해서?

어제 보내드린 경제레터 ‘고용쇼크.....이태백의 절규’를 보고 한 중소기업인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최근들어 모든 언론이 실업대란을 들먹거리지만 중소기업에는 딴세상 얘기라는 것입니다. 그는 대기업의 채용축소, 고용쇼크를 말하기 전에 중소기업 현장의 아우성도 좀 들어달라는 말을 합니..

[사설]日製 美製 골프채로 치면 공 더 잘 맞나

[동아일보] 한국 골프채 시장은 연간 5000억 원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지만 국산용품 점유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골퍼들이 외제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 골퍼들이 많이 사는 일제(日製) 미제(美製) 골프채 중 90%가량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중국에..

[사설] 투기 심리 솎아내야 시장 원기 회복된다

외환시장이 연일 춤추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다. 지난 10일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235원에 달했다. 장중 한때 1460원으로 치솟았던 환율이 1225원까지 급락했다가 결국 전날보다 70.5원 떨어진 달러당 1309.0원으로 마감한 것이다. 외환시장이 진정세로 돌아선 데는 대기업의 달러 매물도 영향..

[사설]세계 흐름과 거꾸로 가는 금산 분리 완화

세계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어제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칸막이를 허무는 내용의 금산분리 완화 법안을 내놓았다. 국내외 산업자본이 시중은행 지분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높이고, 보험·증권 등 비은행 금융지주회사가 제조업 자회사를 거느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