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사설,칼럼) 602

[여의춘추―손수호] 오바마이즘과 스프링필드

일리노이주는 링컨의 고장이다. 닉네임이 'Land of Lincoln'이다. 자동차는 아예 링컨 얼굴을 새긴 번호판을 달고 다닌다. 켄터키에서 태어났지만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고 1860년 백악관에 입성하기까지 17년간 살았다. 링컨의 정치적 본향인 셈이다. 여기에는 그의 ..

[곽인찬칼럼]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랴/곽인찬 논설위원

믿거나 말거나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경제학자 케인스가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 사람들은 “역시”하며 탄복했다. 비결을 물었더니 대답이 걸작이다. “집사람이 팔라면 팔고 사라면 샀지요.” 경제학자들의 형편 없는 예측력은 알아줄 만하다. 박정희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이 이들의 말을 곧..

[사설] 불황의 늪 건너려면 고통 분담밖에 없다

[서울신문]금융 불안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실물경제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표현처럼 기나긴 불황의 터널 입구에 서 있는 것이다. 각종 지표들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조업일수 기준으로 광공업 생산이 작년 동기보다 0.8% 감소했다.7..

[사설] 토건국가 발상 버리고 성장동력을 키워라

[한겨레] 사설 정부가 내년에 재정지출을 11조원 늘리고 감세를 3조원 더 하는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을 어제 발표했다. 대책에는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규제와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를 풀고, 서울 강남 3구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을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는 것도 포함됐다. 늘어나는 재원은 사회..